여수먹거리 - 여수 간장게장 맛집 오동도 여수 먹거리: 가족여행의 완벽한 조합

여수로 가족여행을 떠난다면 꼭 놓치지 말아야 할 두 가지, 바로 오동도와 낭만별식 라테라스점의 맛있는 간장게장이죠. 푸른 바다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1. 오동도: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봄바람이 살랑이는 5월, 저희 가족은 여수 오동도를 찾았습니다. 섬 전체가 푸른 녹지로 가득 차 있어 마치 도심에서 벗어난 듯한 느낌을 선사했어요.

섬 곳곳에 마련된 아름다운 산책로는 딸아이와 걷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시원한 동백꽃 숲을 지나며 사진을 남기고, 섬의 랜드마크인 등대에서 멋진 풍경을 담아보는 재미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오동도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탁 트인 남해 바다 풍경은 마치 마음 속 체증이 사라지는 듯한 평온함을 선사했어요. 1시간 반 정도의 시간 동안 오동도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가족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오동도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는 낭만별식 라테라스점은 여수 간장게장을 맛보려는 여행객들에게 딱 맞는 곳입니다. 정확한 위치는 전남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193, 2층에 있으며 영업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전용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어 주차 걱정 없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저희 가족은 꽃게장 + 갈치조림 정식이 포함된 VIP 코스를 주문했어요.

낭만별식 라테라스점은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도 깔끔하고 넓은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테이블 간의 충분한 간격 덕분에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불편함이 없었어요.

메뉴는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VIP 코스는 여러 가지 메인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주문한 간장게장이 등장했을 때, 그 비주얼에 모두가 감탄했습니다. 통통한 꽃게에 전복장, 새우장, 문어숙회까지 함께 나와 시각적 즐거움도 컸어요.

간장게장의 맛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꽃게 살이 꽉 차 있었고, 양념은 짜지 않으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느껴졌어요. 밥 없이 그냥 먹어도 맛있었고, 게딱지에 밥을 비벼 먹는 건 두말할 나위 없는 행복이었습니다.

딸아이도 처음엔 게장을 싫어했지만 김에 싸서 주었더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정말 뿌듯한 순간이었어요.

양념게장도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일품이었고, 실한 게살이 입안 가득 채워주었습니다.

갈치 요리 또한 훌륭했습니다. 갈치조림은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양념이 입맛을 돋우었고, 통갈치구이는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돋보였습니다.

밑반찬도 다양하고 맛있어 그릇을 싹 비우게 만들었습니다.

여수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오동도와 낭만별식 라테라스점의 조합이었습니다. 바다의 아름다움과 신선한 해산물의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곳은 가족 여행의 완벽한 장소였습니다.

오동도의 자연 속 산책과 낭만별식의 풍성한 식사는 어떤 여행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거예요. 여수 맛집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오동도와 낭만별식 라테라스점 코스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